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보문사 가기로 했다. 청룡이 있다고 했다🤭 금룡이 있었다 그래도 여의주도 문질문질 소원 빌었다. 청룡 어딨나 검색해버니까 설마설마 저위에 있단다 그래도 이왕 온 거 올라가 보기로 했다. 소원을 이뤄주는 계단이란다... 이런 거 안 믿지만 ㅎ 이런 말이 있으니까 올라가는데 조금 도움이 되었다.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눈썹바위 아래 서해를 바라보고 있는 인자한 표정의 돌에 새겨진 불상이 있다. 그냥 한번 꾸벅 인사해봤다. 내려오는 길 나도 부처님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경치를 감상한다는 생각으로 괜한 의미부여를 하면서 즐겁게 내려왔다. 물이 빠진 갯벌뷰... 어제보다 흐린 하늘이었지만, 그래도 좋았다😊